애크린겔 사용법 및 효과 | 다한증 치료에 쓰이는 외용제

덥지도 않은데 손이나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, 겨드랑이가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경우, 국소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 이런 다한증 증상을 개선해주는 외용제가 바로 ‘애크린겔’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애크린겔의 효능, 성분, 사용법, 부작용,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.

1. 애크린겔이란?

애크린겔은 국소 다한증 치료에 사용되는 알루미늄클로라이드(Aluminum Chloride) 성분의 외용 겔 형태의 의약품입니다. 주로 겨드랑이, 손바닥, 발바닥과 같이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사용하며, 땀샘의 활동을 억제하여 땀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.

2. 주요 성분 및 작용 원리

주성분: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헥사하이드레이트 (Aluminum Chloride Hexahydrate)
작용 원리:
- 땀샘(특히 에크린선)의 분비관을 일시적으로 막아 땀의 분비를 차단
- 알루미늄 이온이 땀샘 입구에 단백질과 반응해 젤 형태의 '플러그'를 형성
- 이로 인해 땀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지 않음

3. 애크린겔의 주요 효능 ✅

국소 다한증 개선 (겨드랑이, 손, 발 등)
일상생활에서 땀으로 인한 불편함 해소
땀 냄새 예방 (과도한 땀이 세균 증식 유발 시 체취 발생 가능)
땀 얼룩 방지 (의류에 생기는 겨드랑이 땀 자국 방지)

4. 사용 방법 💡

사용 부위 세척 및 건조 후 사용 (반드시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바를 것)
1일 1회, 취침 전 얇게 바른 후 완전히 건조되도록 방치
아침에 깨끗이 씻어내기 (비누와 물로)
초기에는 2~~3일 연속 사용 후, 효과에 따라 주 1~~2회 유지 관리

※ 겨드랑이 외에도 손바닥, 발바닥, 이마, 등의 다한증에도 적용 가능하나, 민감 부위는 사용 전 의사 상담 권장

5. 사용 시 주의사항 ⚠️

상처난 부위에는 사용 금지 (자극 유발 가능)
면도 직후 또는 왁싱 후 사용 금지 (피부 자극 심화)
민감 피부는 소량으로 테스트 후 점진적 확대 사용
눈, 입, 점막 등에는 절대 사용 금지

6. 대표적인 부작용 🚨

국소 피부 자극감, 따가움, 화끈거림
홍반(붉어짐), 가려움, 건조
심할 경우 접촉 피부염 유발 가능

※ 부작용 발생 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.

7. 다른 다한증 치료제와의 비교 🆚

제품명	주요 성분	사용 방식	특징
애크린겔	알루미늄 클로라이드	외용 겔, 수면 전 사용	흡수력 높고 자극 적음
드리클로	알루미늄 클로라이드	액상 형태, 바르고 말림	효과 강하지만 자극 가능성 있음
옥시드림	알루미늄 클로라이드 복합제	스프레이 타입	간편하지만 지속력 낮음

8. 요약 정리 ✍️

애크린겔은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기반의 외용 겔로 국소 다한증 개선에 효과적
사용은 취침 전 1일 1회, 마른 피부에 얇게 도포
초기 집중 사용 후 주 1~2회 유지 관리
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민감성 피부는 사전 테스트 권장
다른 외용제보다 자극은 덜하지만, 개별 반응은 상이함

과도한 땀으로 고민이라면, 애크린겔로 뽀송한 일상을 되찾아보세요.